가을은 짧고, 단풍은 금방 스쳐갑니다. 형형색색으로 물든 나무들, 선선한 바람, 부스럭거리는 낙엽 소리. 모든 것이 감성적인 계절, 가을에는 어딘가로 떠나야 할 이유가 충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여행지 TOP 5를 소개합니다. 연인과 함께, 가족과 함께, 또는 혼자서도 충분히 아름다운 계절의 여행을 시작해보세요.
1. 내장산 – 전국에서 가장 먼저 물드는 단풍의 절정
전북 정읍에 위치한 내장산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단풍이 절정을 이루며, ‘단풍 명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장소입니다. 산 전체가 붉은빛으로 물들어 마치 불타는 듯한 풍경을 자랑하고, 단풍터널, 내장사, 연자교 등 포토존이 곳곳에 있어 가을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이동 팁: 정읍역에서 셔틀버스 or 시내버스 이용 가능 / 단풍 시즌엔 차량 진입 통제 구간 존재
추천 일정: 내장사 입장 → 단풍길 산책 → 전통찻집에서 휴식 → 정읍한우거리 or 국밥거리 저녁
2. 설악산 – 가을과 첫눈이 만나는 신비로운 명산
강원 속초에 위치한 설악산은 가을 단풍과 첫눈이 동시에 만나는 독특한 시기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권금성 케이블카, 울산바위, 비선대 코스는 등산 초보자도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구간이며, 케이블카에서 바라보는 단풍 절경은 그야말로 압권입니다.
단풍 시기: 보통 10월 초~중순 / 해발 고도 높은 구간은 빨리 물듦
숙소 추천: 속초 시내 게스트하우스 / 외옹치 해변 뷰 호텔 / 온천이 포함된 리조트
3. 지리산 – 남도의 깊은 가을, 산과 구름 사이를 걷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넓은 국립공원인 지리산은 전남, 전북, 경남에 걸쳐 있어 다양한 단풍 코스를 제공합니다. 피아골, 뱀사골, 노고단은 단풍 명소로 손꼽히며, 특히 피아골은 붉은 단풍과 청명한 계곡물이 어우러져 압도적인 자연미를 보여줍니다.
이동 팁: 구례구역에서 버스로 뱀사골 or 피아골 방향 이동 가능 / 산악형 코스이므로 등산화 필수
추천 일정: 노고단 산책 + 온천욕 / 가벼운 당일 코스도 가능
가족 동반 시: 백무동 탐방안내소 주변에 단풍길과 쉼터 잘 조성됨
4. 북한산 – 서울에서 즐기는 가을 절경
서울 시민의 단풍 놀이터라 불리는 북한산은 접근성이 좋아 당일치기 단풍 여행으로 인기가 높습니다. 도선사길, 구기동 코스, 백운대 코스 등이 단풍철 추천 루트이며, 특히 도봉산역~도선사 구간은 난이도 낮고 경치도 훌륭해 가족·초보자 모두에게 적합합니다.
팁: 새벽 산행 시 단풍과 일출의 조합이 매우 인상적 / 서울 내부순환도로와 연계해 차량 이동도 수월
보너스: 하산 후 우이동 맛집 거리에서 국밥, 빈대떡으로 마무리
5. 경주 불국사 & 단풍길 – 고도(古都)의 가을은 품격이 있다
역사의 도시 경주에도 깊은 가을이 찾아옵니다. 불국사, 석굴암, 동궁과 월지, 대릉원 일대는 단풍이 지는 순간 특별한 품격을 갖습니다. 고즈넉한 한옥과 붉은 단풍이 어우러진 경주의 가을은 사진으로도, 기억으로도 오래 남습니다.
황리단길에는 감성 숙소와 카페, 전통 디저트 가게가 밀집해 있어 단풍 여행 후의 여유로운 마무리에 적합합니다.
추천 코스: 불국사 단풍 산책 → 전통찻집 → 첨성대 주변 포토존 → 황리단길 카페
가을 단풍 여행 준비물
- 따뜻한 겉옷 (아침 저녁 기온차 큼)
- 운동화 or 등산화 / 트레킹 스틱 (산행 시)
- 휴대용 보온병 or 따뜻한 차
- 카메라 or 삼각대 (단풍 사진 필수!)
- 우천 대비 우비, 바람막이, 백팩 커버
단풍 여행 꿀팁
- 단풍 절정 시기 체크: 2025년 기준 10월 초~11월 초 지역별 차이 있음
- 평일 오전 방문 추천: 주말은 매우 혼잡, 사진 찍기 어려움
- 숙소는 최소 2~3주 전 예약 필수 (내장산, 설악산, 지리산 등)
- 대중교통 활용 시: 단풍 셔틀버스 or 지역 셔틀 체크